오메가3 풍부하고 개운한 맛…들깨·깻잎으로 만드는 나물 반찬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2023-04-22 3

건강검진에서 당뇨 주의 판정 받으셨다고요. 하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걱정 마세요. 중앙일보 COOKING과 아주대병원 영양팀에서 8주 동안 매일매일, 쉽고 맛있는 혈당 관리식을 소개합니다. 하루 한 끼, 나를 위해 요리하며 당뇨병 전단계(이하 전당뇨)까지 잡아보세요. 한국인의 밥상에 찬이 올라오지 않으면 서운하죠? 매주 일요일에는 주중 메뉴에 곁들일 수 있는 쉽고 맛있는 사이드 메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2주차 일요일, 들깨 시래기나물과 깻잎지
 
들깨를 짜면 들기름, 가루로 만들면 들깻가루가 되죠. 들깨로 만든 것들은 우리 밥상에 오르는 음식의 풍미를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2주차 식단에 곁들일 찬인 ‘들깨 시래기나물’에는 들기름과 들깻가루가 함께 들어갑니다. 들깨를 포함해, 들기름과 들깻가루의 대표적 기능 성분은 불포화지방산입니다. 그중 식물성 기름에 많이 들어있는 알파-리놀렌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죠. 오메가-3 계열의 알파-리놀렌산은 기억력 증진과 각종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다고 하죠. 특히 들기름에는 알파-리놀렌산이 60% 이상 함유돼 있는데, 식물성 기름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이라고 합니다.
 
시래기에는 신진대사를 돕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혈중 포도당 흡수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죠. 들기름은 시래기의 베타카로틴 성분이 더 잘 흡수되도록 돕습니다. 들기름이 참기름보다 오메가3 함량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시래기를 삶을 때는 줄기의 겉껍질을 살짝 벗겨내세요. 줄기 끝부분을 잡아 벗기면 됩니다. 껍질을 벗기면 식감도 한결 연해지고 삶는 시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시래기는 한 번에 삶은 다음, 소분 포장해 냉동 보관하...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704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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